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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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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완수 시인
(
7
건)
박스형
요약형
홍등
무는붉은등불에젖으며산다하루에도수없이낯선지문들이묻어야탐조등같은등에기대살수있다밤이면등불보다불긋한꽃잎들피워놓고사내들눈길따라흐느적거리던나무사...
2019.01.08 15:49
김완수 시인
저승꽃
어머니의죽은꽃자리에서꽃이피어났다맨살의상처가말문을열었는지꽃에선까칠한냄새가났다나무가외따로운곳에뿌리내렸으니봉오리는향기를알수없었을것이다&...
2018.11.28 18:14
김완수 시인
독방 일기(日記)
반지하의링으로나앉은방엔시커먼밧줄이드리워져있었다외딸고축축한기운을먹어독을품은밧줄은남자의머리위에서입을벌리고있었다차가운방구들에알을품은그림...
2018.11.07 20:10
김완수 시인
신경정신과 닥터 김의 하루
발끌리는소리가까워지면어김없이신경정신과닥터김의출근시간생각의방안에넥타이처럼늘어져있던진단이하루불을끌때까지닥터김의일정은빼곡하기만하지창백한...
2018.11.06 19:36
김완수 시인
이상의 방
내안의버려진땅에이상이유폐됐던다방을들인다그가개명(改名)의대가로얻은각혈이벽에신음으로도배되고급여대신주머니에찔러넣은무능이바닥에한숨으로흥건한곳공...
2018.10.30 17:41
김완수 시인
압록강을 건너는 순이
어둠의깊이도모르던순이가여명같이눈시린꿈을보따리에꾸려첫새벽압록강을건넌다여기는빛과어둠이대치하는국경이따금달의기척만경보음으로들리고망루의날선빛이...
2018.08.08 19:07
김완수 시인
벤치 워머
이름연호해주는사람없어도언제나진득하게벤치를지키며세시간꼬박자리데우는너소일처럼해바라기씨까먹다가상대투수에게야유를툭뱉을때많지만눈부릅뜨고경기...
2018.08.01 19:13
김완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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